516 장

"야, 미녀, 그 쓸모없는 놈을 따라다니면서 뭐가 좋아? 형들이랑 좀 놀다 가지."

걷고 있는데 앞에 길거리 건달 몇 명이 나타났다. 벌써 한밤중인데, 큰길에는 가로등이 있지만 이 골목길은 좀 어두웠다. 이렇게 짧은 길에서 문제가 생길 줄은 몰랐다.

앞에 여섯 명이 있었지만, 왕디는 이런 작은 건달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. 양메이링도 왕디가 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있어서 그다지 두렵지 않았다. 오히려 천리리가 흉기를 든 건달들을 보고 겁을 먹고 왕디의 팔을 잡아당겨 뒤로 물러났다.

"리리, 괜찮아." 왕디는 리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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